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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경험해본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



안녕하세요


저번시간 그리고 저저번시간 까지 계속해서 올려드렸던 심리학적 효과들은 다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또는 사회생활 하시면서 한번쯤 실천으로 옮겨보신 내용은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우리가 그냥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효과들과 패턴들,


요즘 저는 심리학 공부를 다시 한번 하면서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바쁜시간 공부까지는 아니시더라도 저의 블로그 한번씩 오셔서


하나씩 정보 얻어 가시면 시간도 절약하시고 심리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들어보신적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뷔리당의 당나귀 라는 주제로 포스트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단언컨대, 지금 이글을 읽어보시는 분들중에 저도 포함해서 한번씩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셨던 적이 있으셨을거라


감히 자부합니다. 


그럼 이번 시간의 이내용은 어떤것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뷔리당의 당나귀에 나오는 명제


우선, 뷔리당의 당나귀의 명제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먼저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4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J.뷔리당이 제기한 하나의 역설을 묘사한 데서 유래한 용어로,


뷔리당의 당나귀에 나오는 명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성적인 당나귀 한마리가 양과 질이 모두 같은 건초 두 더미 사이에 있으면 결국 죽게 된다.


왜냐하면 그 당나귀는 도대체 어느 건초 더미를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어떤 이성적인 결정도 내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무슨 말인지 도통 느낌이 오지 않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고,


대충 눈치 채셔서 결정에 관한 이야기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아래에 일화로 내용을 덧붙여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뷔리당의 당나귀 일화


뷔리당에 작은 당나귀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당나귀는 신기하게도 그의 주인처럼 지혜롭고 이성적이었습니다.


하인은 매일 당나귀에게 여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인이 일이 있어 이틀간 외출을 해야만 했습니다.


외출을 하면서 하인은 당나귀가 먹을 수 있게 한 무더기씩 같은 양의 여물을 양쪽 옆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3일째 되던날, 하인이 돌아왔을 때, 뜻밖에도 당나귀는 배가 고파 숨이 간당간당 했다고 합니다.


뷔리당의 당나귀는 양과 질이 똑같고 양쪽 거리도 같은 건초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서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당나귀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충분히 있었지만,


건초 두 더미의 가치가 서로 같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불쌍한 당나귀는 결국 원래 자리에 계속 서 있는 채로 한편으로 양을 고려하고,


한편으로는 질을 고려하고, 한편으로 색을 분석하고, 또 한편으로는 신선도를 분석하며


이러저리 머뭇거렸고 결국 이틀 내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하마터면 자기 자신을 굶겨 죽일 뻔 했습니다.



|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


위에 이야기가 바로 뷔리당의 당나귀 이야기로 당시의 이성주의 사조를 반박하고


자신의 믿음을 변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지나치게 이성적이라면 밥을 굶은 당나귀처럼 끝없는 결정 장애에 빠져 위기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는 것을 뜻했고,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이해득실을 계속해서


저울질하며 망설이고 결정하지 못하는 현상을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 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극단적 이성주의는 실제로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심리학자가 말하는 것처럼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에서 이성에 대한 이해는 지나치게 편협하며,


이성주의는 이상 기류가 흐르면 사람들에게 지금의 사고 틀을 벗어나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뷔리당의 당나귀 앞에 볏짚 두 더미를 선택하는 것 외에 볏짚 한 무더기와 굶어 죽는것 사이에서 선택하게 합니다.



| 우유부단함과 결정장애


우리가 망설이며 우유부단하게 결정하지 못할 때,


종종 우리는 자신을 이성적이고 신중한 결정자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한 걱정이 많고 소극적인 모습을, 세세하고 이성적으로 미리 문제를 대비하는 자세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유부단한 사람은 언제나 선택사이에서 배회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성주의는 본질적으로 선택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양과 질이 모두 똑같은 2개의 볏짚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종류의 선택은 다른 하나의 선택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고 동시에 어쩔 수 없이


미지의 결말을 만나게 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고, 그저 공포심에 떠밀려 계속해서


이해 관계를 저울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외로 대부분 선택의 순간은 우리에게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습니다.


그런가운데 어느것도 선택하지 못하면 뷔리당의 당나귀 처럼 아무것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 인도의 재밌는 이야기


이번에는 인도에서 전해지는 우스운 이야기를 하나 들려 드릴까 합니다.


고대 인도에 철학자 한명이 있었는데, 뛰어난 지혜로 많은 여성의 환심을 사게 됩니다.


어느날, 아름다운 여성 한 명이 그의 집 문을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저를 당신의 아내로 받아주세요! 나를 놓치면, 나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여자는 찾을 수 없을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철학자는 몹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고려해보겠습니다"  


그후, 철학자는 결혼과 비혼의 장단점을 따로따로 나열해 생각한 후,


두가지 선택의 좋은점과 나쁜점이 모두 균등하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결국, 그는 선택에 직면해 어느 쪽을 정할 수 없을 때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은 명확히 알수 있었으나,


결혼 후의 모습은 어떨지 자기 스스로 알수 없었기에 그는 그 아름다운 여성의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철학자는 여성의 집으로 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따님은 어디 있습니까? 따님에게 전해 주십시요. 저는 따님에게 장가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는 냉담하게 대답했습니다.


"자네 10년이나 늦게 왔네, 내 딸은 이미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


이 우스운 이야기는 우리를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 인생에서 우리는


위에 이야기를 표면적으로 보면, 철학자는 절대적인 이성주의의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혼인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기 때문에,


스스로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수단으로 자신의 두려운 감정에 맞서기를 바란 것입니다.


위에 우스운 이야기에는 후에 사람들에 의해 한 단락의 결말이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철학가는 그 다음 해에 우울하여 병이 났는데 죽을때가 되자


자신의 모든 작품을 불더미에 던져 버리고, 단 한다랄의 인생에 대한 비고만을 남겼습니다.


'만약 인생을 둘로 나눌 수 있다면,


전반부 인생은 '망설이지 말고'


후반부 인생은 '후회하지 말아라'


선택전에는 망설이지 말고, 선택 후에는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야말로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의 제일 좋은 반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되돌아 보면, 저도 이런적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어떤 순간에는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한살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저와의 타협도 많아지고


겁도 많이 나도 두려운 감정에 자기 자신의 합리화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이글을 읽은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며,


상기해서 앞으로의 일상생활에서는 최대한 이런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 끝마치며


여기까지가 제가 오늘 말씀드릴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에 대한 포스트 입니다.


어떠셨는지요?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나 글귀가 있으셨는지요?


여러분들은 부디 결정장애나 우유부단한 태도는 없으실거라 믿으며,


큰 도움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적은 심리학 효과였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솜씨임에도 불구하고 관심가져 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심리학 효과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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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생소한 말파리효과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생소한 심리학 단어인 말파리효과 라는 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미 이 용어를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훌륭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이 용어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었기에 잊지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오늘의 주제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항상 말씀드립니다만, 심리학적으로 용어가 생소해서 그렇지 뜻을 알게 되시면,


콧방귀를 끼실 정도로 너무나도 쉬운 이야기이니, 지레짐작으로 겁먹지 마시고 천천히 내려와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그럼 오늘의 주제인 말파리효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말파리효과란?


먼저, 말파리효과가 무엇인지 먼저 설명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미지를 말파리로 넣어드리면 좋았겠지만, 찾아보니 조금은 혐오스러운것 같아서 그냥 아름다운 이미지로 대체 했습니다.


말파리효과, 말그대로 말에 붙어 있는 파리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게으른 말이라도 말파리가 물면 즉시 정신을 차리고 쏜살같이 내달린다는 뜻에서 나온 용어이며,


사람도 물고 쏘는 자극이 있어야 해이해지지 않고 노력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일컬어 '말파리효과' 라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뜻을 풀이해 보면 정말 너무나도 쉽게 느껴지시지 않으신가요?


여기 몇가지 예시로 좀더 부연 설명을 해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밌는 예시1


말파리효과는 미국 대통령 링컨의 흥미로운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1860년, 링컨은 대선에서 승리한 후 내각을 구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베른이라고 하는 큰 은행가는 상원 의원인 포클랜드 체스가 링컨의 사무실에서 걸어나오는 것을 보고


링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체스를 내각으로 선발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님"


링컨은 물었습니다. " 왜 그렇게 말하는 겁니까?" 


베른은 "그는 본래 박악관에 들어가고 싶어 했으나, 대통령님에게 패했는 틀림없이 앙심을 품고 있을 겁니다" 라고 했고,


링컨은 "아! 맞네요, 고맙습니다."라고 응대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링컨은 곧 체스를 재무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링컨 취임 후, 어느날 그는 '뉴욕타임스'와의 특별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던 중 앵커는 링컨에게 왜 이렇게 계속 적을 자신의 내각에 배치는 것인지 물었습니다.


링컨은 대답 대신 한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 링컨의 이야기


링컨은 어렸을 때, 그의 형제와 함께 켄터키 고향의 한 농장에서 옥수수 밭을 경작했습니다.


어느날 링컨은 너무 게을러서 느릿느릿 걷는 말에게 크게 소리치고 있었고, 그의 형은 쟁기를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말이 쏜살같이 내달렸다고 합니다.


링컨이 이상하다고 느끼며 말을 뒤쫓아가 살펴보니 큰 말파리 한마리가 말의 몸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링컨은 닥치는대로 말파리를 잡아 떨어뜨렸고 말파리가 떨어지는 걸 보자 그의 형은 원망스러운 말투로 말했다고 합니다.


"야~ 왜 말파리를 잡아, 바로 그놈이 이말을 달리게 만드는거야!"


이야기가 끝난후 링컨은 그 앵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왜 제가 체스를 내각에 임용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링컨은 시시각각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정치인을 내각에 끌어들임으로써,


말파리를 주시하는 말처럼 자신이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향해 달려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 심리학자들의 연구


말파리효과에서 볼수 있듯이, 말파리가 말을 쏘면 말은 그제야 빠르게 달아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심리학자들이 연구에서 발견한 것은 사람은 서 있기보다 앉아 있기를 더 좋아하고,


움직이기 보다 가만히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내면에서 편안함을 찾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일하고 편안한 생활은 천재 하나를 파멸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는 무수한 예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안일한 삶은 우리의 투지를 잃게 만들며,


또한 일상의 사소한 일에 개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다 소진하고 맙니다.



| 두번째 재밌는 예시


여기 또 하나의 재밌는 일화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혼다 주식회사의 창립자인 혼다 소이치로는 하나의 관념을 제시했습니다.


우수한 기업의 직원은 기본적으로 20%의 핵심형 인재, 60%의 근면형 인재, 그리고 20%의 평범하고 일반적인 사원


이렇게 세 분류로 나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그 20% 평범한 사원들을 단칼에 잘라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관리 원가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며, 이 20%의 직원들은 모두 '바보' 아니고


단지 진취성이 부족하고 평범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혼다 소이치로는 말파리효과에서 영감을 얻어 인사 면에서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이런 평범한 직원들을 더욱 격려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도면밀한 계획과 노력을 통해 혼다 소이치로는 한마리의 말파리를 찾아냈는데, 바로 판매 부사장인 다케타로라는 인물 이였습니다.


그를 선택한 것은 '엄격하고 신속한 능력과 냉혹하고 무정한 관리' 태도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소이치로는 말했습니다.


다케타로는 혼다의 판매 업무를 인수 한 후 엄격하고 가혹한 관리 태도 때문에,


거의 모든 직원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업무에 임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케타로는 모든 면에서 능력이 탁월했고 부서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제거하여


자신의 부서 업무에 어떤 부정적 영향도 끼치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 '대왕말파리'의 집권하에서 20%의 평범한 직원들은 놀라운 잠재력을 폭발 시켰습니다.


회사의 매출액은 급격히 상승했고,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지명도 역시 계속해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우리에게 말파리효과는..


말파리효과 예시로 위에 두가지 일화에서 보셨던 것처럼, 


사람의 잠재력은 모두 '자극'에서 나옵니다.


모든 사람은 타성이 있어서 외부의 자극이나 진동이 없다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변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며


그럭저럭한 인생의 길을 걷게 됩니다.


훌륭한 인재들은 능력도 뛰어나고 천부적인 재능도 남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나,


우수한 인재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평범하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단지 동기부여가 부족하여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저와 여러분, 우리모두 성공을 얻고 싶다면,


우리는 주동적으로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여야 하며 외부의 스트레스를 내부의 동력으로 바꾸고, 숨어 있는


자신의 진짜 실력을 발굴해 내야 합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파리효과는 여기까지 입니다.


즉 스트레스를 동력으로 바꿔 숨어 있는 우리모두의 진짜 실력을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 끝마치며


오늘도 부족한 저의 말파리효과 블로그 끝까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심리학적 내용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열심히 적어보았습니다.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 다른 주제로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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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수요 기펜의역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회경제학과 관련된 심리학 용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기펜의역설 용어는 저도 잘 몰랐던 용어 입니다.


그전까지는 심리학 용어로써 단어는 어려웠어도 뜻은 굉장히 쉽게 이해되고,


잘 풀어서 블로그에 적을 수 있어서 여러분들과 함께 정보공유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이번 주제는 사실 저도 조금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실 살짝 넘기고 다른 심리학적 주제를 적어볼까 했었는데,


그래도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수요와 공급 부분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살짝, 어려운 내용이 있을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잘 따라와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저도 최대한 쉽게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기펜의역설이 생기게 된 배경


너무나도 기본적이고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만,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르면, 상품의 수요량과 가격은 반비례를 이룹니다.


즉, 가격이 올라가면 사는 사람이 적어지고 가격이 내려가면 사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이는 또한 경제 조절 수단의 중요한 이론을 근거로 한것입니다.


1845년, 아일랜드는 화산 폭발로 인해 기근(뜻: 흉년으로 먹을 양식이 모자라 굶주림(사전적의미))이 들었고,


그 속에서 감자 가격은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감자 수요량은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상승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기펜은 이처럼 수요 원리가 불일치 하는 현상을 관찰했고,


학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기펜의역설' 이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그런 특징을 가진 상품을 '기펜재'라고도 불렀습니다.


사실, 기펜의 역설 배후에는 지극히 소박한 소비행동학의 원리가 숨어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상승과 하락을 쫓는다는 것이었습니다.



| 기펜의역설이 생긴 원인


아일랜드의 감자에 기펜의역설이 생겨난 원인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나라에 기근이 든 특수한 시기에 빵이나 고기, 감자의 가격은 모두 상승했는데


사람들의 수입은 크게 줄어들어 빵이나 고기를 살 형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감자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선택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감자의 수요량은 오히려 증가했고, 이에따라 감자의 가격 역시 다른 식품에 비해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거꾸로, 감자의 가격이 더욱 오르자 농민들은 어쩔 수 없이 더  많은 감자를 사들이며 악순환을 초래했습니다.


또한, 기펜의역설은 많은 상품에 존재하는데,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또다른 예시


1980년대 일본, 동남아, 미국 동북부의 제조업 도시들은 모두 부동산 가격 붕괴의 비극을 겪었습니다.


보통 집값이 폭락하는 과정세는 '집값이 떨어질수록 집을 살 사람이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붕괴 직전의 부동산 열기 속헤서 오히려 집값은 치솟았고 집을 사려는 사람은 끊이지 았았습니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도 어떤 주식 가격이 상승할 때,


사람들은 모두 광적으로 이 주식을 사재기합니다. 반면,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오히려 감소하고 주식을 가진 사람 역시 빨리 주식을 팔고 싶어 합니다.


이 두가지 면은 여러분들께서도 쉽게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슬랜드의 감자, 부동산, 주식 모두에는 한가지 뚜렷한 속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체 가능성이 낮은 필수품' 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기펜의역설에서 이러한 상품을 '기펜재'라고도 부르는데,


그 자체로 공급과 수요의 원리에 제한을 받지 않고 정반대의 방법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기근이 든 아이슬랜드에서는 감자가 비쌀수록 사람들이 더욱 광적으로 감자를 구매했는데


이는 빈곤속에서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서 상승과 하락을 쫓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투자 이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펜재가 아닌 물품 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아마도 일종의 '소비 함정' 일것입니다.



| 소비의 함정


여기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미국의 로버트 치알디니 라는 사람의 친구는 인도 보석을 파는 상점을 열었습니다.


마침 여행 성수기로 고객들로 가득했고, 그중 푸른 소나무와 돌로 만든 장식품들은 가치가 매우 높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팔리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장식품들을 팔기 위해 그녀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예를들어, 이 장식품들을 상점 중간에 전시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 보고자 했는데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판매 직원에게 이 장식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하라고 알렸지만 이역시 효과는 없었습니다.


시내로 물건을 사러 가기 전날 밤, 그녀는 부랴부랴 판매 직원에게 쪽지 한장을 건냈습니다.


"이 상자 안에 있는 물건들 모두 판매가에 1/2을 곱한 가격으로 파세요" 라는 쪽지를 건내며


그녀는 손해를 보더라도 재고로 남겨질 이 상품들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후, 그녀가 상점으로 다시 돌아왔을때 예상대로 보석들은 모두 팔렸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판매 직원에게 남긴 쪽지를 판매원은 제대로 보지 않아


'1/2'을 '2'로 잘못 읽고 두배의 가격으로 모든 장식품을 팔아 버린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놀라서 멍해졌습니다.



| 이런 현상이 생긴 이유는


푸른 소나무와 돌로 만든 장식품은 분명 '기펜재'에 속하지 않습니다.


이치대로라면 공급과 수요 원리에 완전히 부합해야 하지만 왜 이 장식품은 가격이 올랐는데도 판매량이 증가한 것일까요?


우리도 아주 가끔 일상생활에 이런 경험을 해보기는 합니다.


특히 저는 마케팅 분야와 관련한 일을 하기에 아주 아주 가끔 이런 일들이 생기고는 합니다.


그 이유를 이번에 저도 기펜의역설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유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이를 '고정된 행동 양식'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른바 고정된 행동양식이란?


'조건반사'와 유사한데 동물들이 오랜 기간 훈련을 받은 후 어떤 신호에 대해 행동 피드백을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파블로프의 개가 여기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인류 역시 비슷한 행동 양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어떤 상품의 가격이 갑자기 상승할때, 우리는 먼저 '빨리 사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고, 더이상 머뭇거리면 살수 없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성이 종종 본능보다 느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소비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대부분 이러한 본능 반응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이성에 의해 바로 가려 집니다.


그래서 홈쇼핑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또는 마지막 한정 세일 기타 등등의 상품으로 홍보하면서


아래 시간이 줄어들수록 우리는 초조해 지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구매를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긴박감을 만들어 내 우리의 본능이 소비할지 말지를 신속하게 결정하게 만드는 그런..


결국, '기펜재에 속하지 않는 상품' 에 대해 상승과 하락을 쫓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소비의 함정에 빠지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제가 적어드리는 기펜의역설 글을 읽으시면서,


앞으로는 쉽게 소비의 함정에 빠지는 행동은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저도 과거에 이렇게 행동했던 적이 꽤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글을 적는 순간부터, 한번더 생각해 보고,


조금 천천히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소비를 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어떻게 보면 조금은 어려운 내용의 기펜의역설 포스트 였습니다만


끝까지 잘 따라와 주시고, 여기까지 잘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심리학 용어와 정의에 포스트를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과 저에게 조금이나마 일상생활에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실때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의 심리학 주제로 열심히 찾아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만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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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요한 슈와르츠의논단 관하여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주제로 여러분들과 함께 심리학 효과를 말씀드려 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많이 힘든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 라고 할까요


그 점을 말씀드리면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블로그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슈와르츠의논단' 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공부하기 전에는 무슨 음악용어인가, 슈와르츠? 왈츠인가? 하는 착각도 불러일으키게 하는


단어였습니다만, 그 뜻을 알고는 정말이지 꼭 필요한 효과라는 것을 새삼 깨닭게 되어


혼자 알고 있기 너무 아쉬워 여러분들께 정보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리부터 겁먹으시고 너무 어렵겠다고 생각하셔서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분들은 없으시길 바라며,


지금부터 쬐금 부족한 실력입니다만, 소개해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슈와르츠의논단이란?


제가 감히 슈와르츠의논단을 한마디로 정의해 보자면, 음.


불행은 '별난 행복' 일 수도 있다.. 정도로 조심스럽게 정의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모두 그러시겠지만, 행운이 오는 순간이 있으면, 꼭 불행이 오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불행을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저 포함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행운과 불행을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을 여기서 말해 줍니다.


아무리, 큰 불행이라도 우리가 평정심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또한 그것을


인생에 필요한 경험으로 생각해 그 안에 담긴 행복의 요소를 찾아낸다면 그것 또한 우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고로, 불행중에도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의 삶은 양파를 까는 것과 같아서 항상 우리를 눈물나게 만든다고 합니다.


어떤 불행은 양파처럼 우리를 바로 눈물 흘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다른 각도록 보면, 불행은 여전히 모든 사람의 삶에 있는 경험 중 일부이고, '별난 행복' 일 수도 있습니다.



| 슈와르츠의논단 사전전의미와 예시


"모든 안좋은 일은 우리가 그것이 안좋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정말로 안좋은 일이 된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슈와르츠의논단으로 미국의 경영 심리학자인 슈와르츠가 제기한 개념입니다.


슈와르츠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두 마리의 작은 새가 하늘을 날고 있는데 그 중 한마리가 조심성 없이 날다가 날개가 부려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 새는 제자리에 머물려 상처를 치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다른 새는 혼자 날아다니면서 마음속으로 그 사실을 안타까워했고, 친구가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새는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사냥꾼이 총을 들고 자신을 겨누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국, 자신이 매운 운 좋다고 생각한 이 작은 새는 사냥꾼의 총구 아래 처참하게 죽었고,


날개가 부러진 친구 새는 상처를 잘 돌본 후 계속 날 수 있었습니다.


슈와르츠가 이 이야기에서 말하고 싶은 바는,


행복은 흔히 그렇듯이 항상 '불행한 외투'를 걸치고 우리의 삶에 걸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우리가 불행 속에서 행복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 불행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사실 시간은 영원히 멈춰 있지 않고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며 변화합니다.

오늘날 코로나사태도 어느누가 이렇게 될지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행복이 영원한것이 아닌것처럼, 지금의 우리의 불행도 역시 영원한 것이 아니라,


눈앞의 모든 것은 시간의 축 위에 있는 한점을 묘사한 것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불행 속에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워야만 비로서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며 불행의 추세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즉, 앞을 내다보고 마음으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워야만 불행 속에 감춰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에는 무한히 뻗어 나가 변수로 가득 찬 중심선에서 자신이 정말로 행복을 얻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금 우리도 코로나사태로 너무나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만 하고 있을것이 아니라, 불행속에 행복을 찾는 어떠한 노력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슈와르츠의논단과 같은 이치를 표현하는 오랜된 우화 하나를 더 말씀드려 보도로 하겠습니다.



| 두번째 이솝우화


한 농부가 산속에서 살고 었습니다. 그는 매일 집에서 멀리 떨이진 곳으로 가서 물을 길어왔다고 합니다.


농부에게는 2개의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는 항아리를 장대의 양 끝에 매어 어깨에 메고


매일 산 아래로 가서 물을 길어왔습니다. 그중 한 항아리는 하자 없이 깨끗했고 다른 하는 갈라져 있었습니다.


매번 하자 없이 깨끗한 항아리에는 물이 가득 담겨 있었고, 갈라진 항아리는 물이 새는 바람에


집에 돌아왔을때는 겨우 반 정도만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멀쩡한 항아리는 자신의 완벽함에 우쭐거렸고, 금이간 항아리는 자신의 갈라진 틈을 부끄러워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금 간 항아리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저의 결함 때문에 주인님은 매번 겨우 반정도의 물밖에 얻을 수 없고 주인님의 노동에 맞는 보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농부는 항아리에게 말했습니다.


"물을 길어 집으로 돌아올때 슬픔에 젖지 말고 그저 길가의 경치를 좀 보아라"


농부가 언덕을 오를때 금이 간 항아리는 다시 물이 새는 것을 보며,


늘 그랫듯 마음속으로 괴로웠지만 문득 그의 말이 생각나 아래를 한번 살펴 보았다고 합니다.


그때 항아리는 자신 밑에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것을 보았습니다.


꽃들은 햇빛 속에서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농부는 말했습니다. " 네가 있는 쪽의 길에만 아른다움 꽃이 핀 것은 항아리에 금이 간 걸 발견하고


내가 너의 몸 밑에 많은 꽃의 씨앗을 뿌리고 네가 매일 거기에 물을 주었기 때문이란다. 


봐봐, 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었잖니! 힘들때 마다 고개를 숙이고 이 꽃들을 바라보면 매우 즐겁지 않겠니?"


길가의 향기를 맡으며 금이 간 항아리는 환하게 웃었다고 합니다.



| 이제부터 우리는


위에 이솝우화는 어떠셨나요? 저는 이글을 읽고 다시 되새기며 적는 과정에도 뭔가가


뭉클함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도 요즘 많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계속 불행한 탓만하고 좌절하고 투정만 부리고 있던 제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2가지의 예시 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이 세상에 완전무결한 것이 없는 것처럼, 순수한 행복 또는 불행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돌려서 생각해 볼때, 만약 불행이란게 없다면,


한편의 문장에 영혼이 없고 한편의 시에 사상이 없는 것과 같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TV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도 주인공은 모두 불행을 겪고 이겨내는 그런 스토리의 내용들이 시청률 반응이 뜨겁습니다.


물론, 진부한 내용일 수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에게 어느정도 필요한 요소이기에 항상 들어가 있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단순한 감정 표출로는 다른 사람에게 깨우침을 줄수 없고,


그들을 깊이 생각하게 할수도 없습니다.


불행한 인생을 경험하지 못한 삶은 완전한 삶이 아니므로 불행은 인생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불행의 이면에는 행운이 숨겨져 있고, 행복과 불행의 유일한 차이점은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슈와르츠의논단은 그런 자세를 한번더 알려주는 심리적인 효과인것 같습니다.



| 맺음말


요즘 불행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이 분명 어느정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분들은 오늘 제가 적어드린 이 슈와르츠의논단에 대해 한번더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라며,


불행을 바라보는 시각과 받아들이는 법을 다시한번 배워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의 블로그 끝까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다음시간에 또다른 심리학정보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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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말하는 사격수게임



안녕하세요


제목을 보시고는 깜짝 놀라셨는지요? 사격수게임 이라..


대체 요즘 왜이리 이상한 용어와 어려운 이야기의 주제로만 정해서 말하는지 모르시겠다고 하시는 분들께


이번 포스트 역시 내용을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를 하실 수 있으며,


어느순간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는 순간이 오실거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비즈니스를 하거나 어떤 결정을 할때 최선책을 생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때


이번 제가 적어드리는 블로그를 보시고 참고하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주제를 잡고 적어보려고 합니다.


너무 어려워 하지 마시고, 잘 따라와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그럼 지금부터 사격수게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격수게임 이란?


이제부터 예시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거에요.


세 명의 사격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사이의 원한이 너무나 깊어 화해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싸움에 이르렀습니다.


이 세사람 중, 갑의 사격 기술은 가장 뛰어나 10발 중 8발을 맟히는 능력이 있고,


을의 사격 기술은 보통으로 10발 중 6발을 맞췄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의 사격 기술은 이 세사람중 가장 떨어져 10발 중 4발만 맟힐 수 있었습니다.


자~ 여기서, 만약 세 사람이 동시에 총을 쏘는데 한 사람당 한발만 쏘도록 허락한다면,


과연 누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선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마시고 먼저 우리는 사격수 각각의 최선책을 생각해 봐야 할것 입니다.


갑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사격술이 자신보다 못한 을을 먼저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갑이 한 것처럼, 만약 을이 병을 먼저 제거하면 그는 반드시 갑에게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을의 최선책은 자신에게 가장 위협적인 갑을 먼저 제거하고 그 후 쉽게 병을 제거 하는 것입니다.


또, 병의 입장에서 보면, 그의 최선책은 먼저 갑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갑의 위협이 을보다는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대결에서 가장 먼저 죽게 되는 사람은 사격술이 가장 좋은 갑이며,


사격술이 가장 떨어진 병이 살아남을 확률이 오히려 가장 높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사격수게임' 입니다.



| 사회에서도 많이 쓰이는 책략


갑,을,병 모두 서로의 사격 수준을 아는 상황에서 사격 대결의 승부수는 의외로


사격술의 좋고 나쁨에 비례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격술이 가장 안 좋은 병의 생존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여러명이 참가하는 대결에서 승리의 여부는 단순히 참가자의 실력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 사격수 병과 을이 실질적으로 연맹 관계를 맺어 손을 잡아야만 생존의 희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치는 바로 가장 큰 위협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 손을 잡고 가장 큰 위협을 제거하면 그들의 생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쟁상대와 협력하여 다수의 대결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은 산업 경쟁에서도 많이 쓰이는 책략입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들을 생각해 보시면 우리 주변에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사격수게임을 하고 있는것일 수도 있고,


사격수게임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좋은 예시


여기 한가지 예시를 더 들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두 회사 간의 게임은 아주 좋은 사격수게임 예시를 보여줍니다.


음료 소비 시장에서 그들은 물과 불처럼 공존할 수 없는 경쟁 상대입니다.


1위 2위를 다투며, 서로간의 치열한 경쟁은 잠시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일단, 한쪽에서 변고가 생기면 다른 한쪽은 불난 틈을 타서 상대의 시장 점유율을 침범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여러 해 동안 두 회사 모두 큰 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음료 시장에 제3자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참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전체 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두 거대한 회사가 사격수 을과 병 사이의


동맹처럼 줄곧 일종의 협력 경쟁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탄산음료 시장에 뛰어들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그들은 이심전심으로 공세를 펼쳐 제3자를 스스로 물러나게 만들거나 철저하게 패배시킵니다.


두 거대한 회사는 서로 수차례 충돌을 일으키면서도,


한번도 서로에게 해가 되는 상황을 만든적은 없습니다. 또한 두 회사가 진짜 대비하는 상대는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은 사격수 갑입니다.



| 결론적으로


결론적으로 다수의 대결에서 각자의 생사만 생각하는 것은 유일한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적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요인 역시 실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협력할 줄 아는것, 특히 실력을 비교하여 잠재적인 협력 동맹을 맺는 것이


때로는 진정한 승리의 길이 되기도 합니다.


고로, 제가 정의하는 사격수게임은 '꼭 실력으로 승패가 갈리는건 아닌것이다' 라고


한말씀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떠셨나요? 어려운 용어 설명 같지만, 예시와 정의를 통해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냥 생각으로 끝맞힐것이 아니라, 지금 각자의 사회생활에서 또는 비즈니스에서


기억하셨다가 한번쯤은 써 먹어 보시면 좋으실 것 같은 심리학 효과 입니다.


오늘의 내용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신선한 주제로, 어렵지 않게 블로그를 적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말씀 올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새로운 심리학효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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