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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의 근원을 없애는 카렐공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에서 보신 바와 같이 걱정의 근원을 없애는 카렐공식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사실, 카렐공식을 다른말로 풀이하면 가장 나쁜 것을 받아들여서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한다...정도로 해석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시겠다구요? ^^


괜찮습니다. 저도 몰랐고, 이제부터 저와 함께 천천히 알아가 보시면 문제 없으실테니까요.


세상을 살다보면 걱정거리가 참 많습니다.


그냥 걱정거리가 아닌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걱정거리들이 참으로 많이 일어나며,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게 되면 그 걱정과 스트레스는 배가 되서 내곁을 떠나가지 않게 됩니다.


그럴때, 보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은 주제라 오늘의 심리학적 용어 카렐공식으로 준비 해 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카네기가 말하는 카렐공식


카네기의 '걱정을 멈추고 즐겁게 사는 법' 에서 그는 '카렐공식'에 대해 정의했습니다.


가장 나쁜 상황에 직면 했을때 먼저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고


침착하게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걱정의 근원을 지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렐공식' 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며, 세가지 절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먼저 두려움을 없애고 이성적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분석합니다.


그 후, 실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제일 나쁜 상황이 무엇인지 찾아냅니다.


두번째,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제일 나쁜 상황을 찾아낸 후 그것을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비록 상황은 돌이킬 수 없더라도 우리는 빠르게 털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그 후 우리는 평화롭게 우리의 시간과 힘을 쏟을 수 있고


우리 마음속에 받아들인 제일 나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대처한다면 우리는 빠르게 가장 나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 걱정에 걱정


만약 우리가 계속 걱정만 한다면 아마도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걱정의 안좋은 점은 우리의 집중력을 망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걱정하고 우려할때, 생각은 여기저기 흩어져 돌아다니고 또한 결정 능력까지 상실되고 맙니다.


우리가 가장 나쁜 상황에 직면할 때 더 나아가 그것을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고려 할 수 있게 되고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놓을 수 있습니다.


즉, 더이상 걱정하지 않을때 비로소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 카렐공식 이란?


위리 카렐은 뉴욕 버팔로에 있는 강철 회사의 엔지니어 였습니다.


어느날, 카렐은 미주리주에서 가스 청소 기계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노력 후, 기계는 겨우 사용할 정도가 되었지만 회사가 보장하는 품질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카렐은 몹시 초조해 졌습니다.


그때부터 카렐은 초조함이 어떠한 문제도 해결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고의 방향을 바꿔 이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 일이 가져올수 있는 제일 안 좋은 결과가 무엇일까?'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장이 기계 전체를 뜯어낸 후 자신을 해고하는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안좋은 결과를 생각한 후, 카렐은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해고되면 난 어떻게 하지?' 곧 카렐은 당시 기계 수리 엔지니어 수가 부족해


새로운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제일 안 좋은 결과 역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깨닭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자 카렐은 점차 차분해 졌고,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100만원을 더 들여


설비를 좀더 조립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회사는 손해 보지 않았고, 완벽한 개선 방안을 얻게 되었으므로 카렐 역시 해고될 위험이 없어졌습니다.


후에, 성공학의 대가인 데일 카네기는 카레의 경험을 통해 근심 걱정을 해결하는 종합적인 방법을 정리해


바로 '카렐공식' 이라고 명명했습니다.



| 카렐공식 두번째 일화


영국의 심리의사 로빈 한스의 치료 기록 중에는 이런 예시가 있다고 합니다.


한스의 친구 헨리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위궤양에 걸렸는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소다 가루 뿐이였다고 합니다.


그는 매시간 반 숟가락씩 소다 가루를 물에 타 먹었고,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엔 간호사가


고무 튜브를 가져와 그의 위장에 꽂고 그 안에 든 것을 씻어 냈습니다.


이런 상태가 몇 개월 계속되자 한스는 헨리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친구야, 의사가 너의 병이 치료되지 않는다고 말한 이상,


결국 제일 최악의 상황은 죽음 분이야. 너는 줄곧 죽기 전에 세계 일주를 하고 싶어 했으니


지금이라도 가서 이 소원을 이루어 보는건 어때" 헨리는 한스의 제안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는 곧장 관 하나를 산 후 상선회사에 의뢰해 그것을 배에 실었습니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태이니 미리 준비를 해 둔 관이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가 죽으면, 시체를 관에 넣어 영국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후 헨리는 세계 일주 여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신기하게도 그는 여행을 시작한 후 몸이 훨씬 좋아진 것 같은


느낌에 점점 약을 줄여 갔고, 나중에는 먹지도 않게 되었으며, 위도 더이상 씻어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몇 주가 지난 후, 그는 심지어 담배를 피우고 위스키까지 마셨다고 합니다.


여행이 끝난 후, 그의 위경련은 기적적으로 약의 도움 없이 완쾌되었습니다.


로빈 한스가 살았던 시절에는 '카렐공식'은 세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가 헨리에게 한 제안중 '카렐공식'의 진수가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첫째, 죽음이라는 제일 나쁜 상황을 찾아내서 말해준것


둘째,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과 세계여행을 제안하고 실천한것.


셋째, 즐거운 기분으로 여행을 하고, 위궤양이 호전되는 등 현실을 개선한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 심리학에 사지 저장 효과


심리학에서 '사지 저장 효과(과거에 집착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다)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신체중 일부가 잘려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는 꽤 오랜 시간


그 잘린 일부에 대해 존재감과 지배욕을 느끼며 신체 일부를


잃어버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실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세계에 숨어


걱정만 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카렐공식'은 우리에게 낡은 것을 붙잡고 과거에 집착하기 보다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아름다운 꿈에서 깨어나 날이 밝아오는 것처럼 우리에게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사실 이번 카렐공식은 여러분들께 정보를 공유해 드리기 보다는


제 자신에게 제가 말해주고 싶었던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걱정이 참으로 많은 사람입니다. 사서 고민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단시간에 고치기는 어렵겠지만, 오늘 이 카렐공식을 저에게도 접목시켜 앞으로는


조금씩 조금씩 걱정하는 법을 바꿔야 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신다면, 우리 함께 꼭 한번씩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 합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의 블로그 여기까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좀더 좋은 심리학효과로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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