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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연쇄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안녕하세요


어느덧 블로그를 적다보니 한주가 다 지나고 이제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무탈없이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아무쪼록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블로그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에 대해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무슨 이런 효과가 있는지, 혹시 제가 지어서 만든 심리학 용어는 아닌지,


의심스러워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엄연히 심리학에 나와있는 용어 입니다. ^^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정말로 중요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것 같아 오늘의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절대로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오니, 천천히 잘 따라와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정의


한마디로 오늘의 이 효과를 정의하면, 우리나라 속담에도 있듯이,


"한강에서 뺨맞고 종로에서 화풀이 한다?!" 이정도로 해석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약간의 의미는 다를 수 있지만, 그 감정의 내용에서는 어느정도 비슷할것 같아서 적어 보았습니다.


즉, 한사람이 자신의 나쁜 감점을 해소하지 못하면 화풀이 대상을 찾게 되고,


다른 사람이나 혹은 사물에 감정을 전달하게 됩니다.


또한, 종종 자신보다 약한 사람이나 사물에 화풀이하며 아무 까닭 없이 화를 낼 뿐만 아니라,


약자 앞에서 강하고 강자 앞에서 약해지는 그런 현상도 보입니다.


그러곤 결국 더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


때로는 자신조차도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



| 재미있는 우화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는 재미있는 우화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한 기사가 저녁 연회에서 주인에게 꾸중을 듣게 됩니다.


그는 매우 화가 난 채 자신의 정원으로 돌아왔고,


제시간에 자신을 맞이하지 못한 관리에게 한바탕 화를 내게 됩니다.


관리는 마음속에 울화가 치밀어 집으로 돌아온 후 별것 아닌 이유로


자신의 아내에게 한바탕 욕을 합니다.


억울한 아내는 아이들이 침대에서 깡충깡충 뛰는 것을 보고 아들의 뺨을 한대 때리게 됩니다.


그후 영문도 모르고 뺨을 맞은 아니는 기분이 극도로 나빠져 옆에서 뒹굴고 있던 고양이를 발로 찹니다.


이것이 바로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우화를 이용하여 전형적인 감정의 전염을 묘사했습니다.


사람의 불만스럽고 불평스러운 감정은 사회관계에 따라 쇠사슬처럼 차례대로 전달 됩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또는 강자가 약자에게 전달합니다.


결국, 감정을 발설한 곳이 없는 최약자가 희생자가 되는 셈입니다.


이런 감정 전달 현상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감정연쇄


위에 우화처럼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는 과장이 아닙니다.


우리 생활속에서 흔희 볼수 있는 '감정연쇄'는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사업에서 실패하여, 뱃속 가득 울화가 가득한 얼굴로 집에 돌어와,


무언가 눈에 거슬리는 것을 보게 되고,


나쁜 감정을 즉시 다른 가족에게 전염시키면 그에 따라 온가족이 저녁 내내


심지어 며칠씩 불안감에 싸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화가 쌓인 가족들도 자신의 나쁜 감정을 일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감정은 마치 하나의 동그라미처럼, 나쁜 감정을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가게 됩니다.


이는 흔히 사람들이 무시하기 일쑤인 '감정오염'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나쁜 감정은 '바이러스'와 같이 사람의 몸에서 다른 사람의 몸으로 전염될 수 있고,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어 그 전염 속도가 유형이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전염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합니다.


전염된 사람은 일촉즉발의 상태로 점점 악화되고, 어떤 때는 나쁜 감정을 가진 사람이 전염자에


몸에 잠복하여 어느 시기가 오면 다시 폭발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나쁜 감정 오염은 우리의 심신에 손상을 입히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질병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두번째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도 원활하게 하는 법을 배워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또는


'감정오염'의 전염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여기 심리학자 랭스 랜든이 기록했던 또 한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작은 식당에서 손님 한사람이 앞에 놓인 컵을 가리키며 여자 종업원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거기 종업원 이리로 와봐! 우유가 상했잖아. 내 홍차맛을 버렸어!"


여자 종업원은 황급히 달려와 말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홍차는 빠르게 다시 준비되었고 접시 가장자리 옆에 신선한 레몬과 우유가 놓여 있었습니다.


종업원은 다시 준비한 음식을 고객앞에 놓으며 작은 소리로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만약 홍차 안에 레몬을 넣으실 거면 우유는 넣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레몬의 신맛이 우유를 덩어리지게 만들수 있거든요" 


손님은 이말을 들은 후 작은 소리로 다시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의 말투 역시 부드러웠습니다.


마침, 멀리서 이 광경을 처음부터 지켜봤던 랭든은 손님이 떠난 후 여종업원에게 물었습니다.


"명백히 그가 두 가지를 같이 넣어서 그런건데, 당신은 왜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종업원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가 화를 낸다고 해서 저도 덩달아 화를 낼 수는 없지요.


만약 제가 화를 내면 그가 저에게 다시 화를 낼것이고, 저 역시 또 누군가에게 화를 내지 않겠습니까?"



|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자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라는


서로 얽히고 설킨 체인 위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번씩은 겪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자세, 표정, 언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됩니다.


결국,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감정을 옮기는 것입니다.


즉, '감정오염'이 우리에게 끼치는 해는 명백하므로 우리는 제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 나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지키 말아야 겠습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우리사회는 햇빛으로 가득한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계시는 업무의 대부분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일을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한번쯤은 경험을 해 보셨을것이고,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감정을 전달했었을 수도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 또한 그랬을테니까요.



| 오늘부터 바로 실천


이번글을 적으면서 '감정오염' 이 지금 코로나사태 보다도 더 오래가고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라는 포스트를 적으면서 다시한번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내 감정을 조절하면서 상대에게 내 감정을 잘 전달하고 있었는지,


생각해 보니 절로 고개가 숙연해 졌습니다.


이글을 적는 오늘부터라도 감정 조절하는 법을 다시 배워 


좀더 좋은 감정을 전파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오늘도 부족한 저의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포스트 여기까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남은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심리학적인 좋은 요소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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