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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생소한 말파리효과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생소한 심리학 단어인 말파리효과 라는 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미 이 용어를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훌륭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이 용어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었기에 잊지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오늘의 주제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항상 말씀드립니다만, 심리학적으로 용어가 생소해서 그렇지 뜻을 알게 되시면,


콧방귀를 끼실 정도로 너무나도 쉬운 이야기이니, 지레짐작으로 겁먹지 마시고 천천히 내려와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그럼 오늘의 주제인 말파리효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말파리효과란?


먼저, 말파리효과가 무엇인지 먼저 설명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미지를 말파리로 넣어드리면 좋았겠지만, 찾아보니 조금은 혐오스러운것 같아서 그냥 아름다운 이미지로 대체 했습니다.


말파리효과, 말그대로 말에 붙어 있는 파리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게으른 말이라도 말파리가 물면 즉시 정신을 차리고 쏜살같이 내달린다는 뜻에서 나온 용어이며,


사람도 물고 쏘는 자극이 있어야 해이해지지 않고 노력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일컬어 '말파리효과' 라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뜻을 풀이해 보면 정말 너무나도 쉽게 느껴지시지 않으신가요?


여기 몇가지 예시로 좀더 부연 설명을 해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밌는 예시1


말파리효과는 미국 대통령 링컨의 흥미로운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1860년, 링컨은 대선에서 승리한 후 내각을 구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베른이라고 하는 큰 은행가는 상원 의원인 포클랜드 체스가 링컨의 사무실에서 걸어나오는 것을 보고


링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체스를 내각으로 선발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님"


링컨은 물었습니다. " 왜 그렇게 말하는 겁니까?" 


베른은 "그는 본래 박악관에 들어가고 싶어 했으나, 대통령님에게 패했는 틀림없이 앙심을 품고 있을 겁니다" 라고 했고,


링컨은 "아! 맞네요, 고맙습니다."라고 응대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링컨은 곧 체스를 재무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링컨 취임 후, 어느날 그는 '뉴욕타임스'와의 특별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던 중 앵커는 링컨에게 왜 이렇게 계속 적을 자신의 내각에 배치는 것인지 물었습니다.


링컨은 대답 대신 한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 링컨의 이야기


링컨은 어렸을 때, 그의 형제와 함께 켄터키 고향의 한 농장에서 옥수수 밭을 경작했습니다.


어느날 링컨은 너무 게을러서 느릿느릿 걷는 말에게 크게 소리치고 있었고, 그의 형은 쟁기를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말이 쏜살같이 내달렸다고 합니다.


링컨이 이상하다고 느끼며 말을 뒤쫓아가 살펴보니 큰 말파리 한마리가 말의 몸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링컨은 닥치는대로 말파리를 잡아 떨어뜨렸고 말파리가 떨어지는 걸 보자 그의 형은 원망스러운 말투로 말했다고 합니다.


"야~ 왜 말파리를 잡아, 바로 그놈이 이말을 달리게 만드는거야!"


이야기가 끝난후 링컨은 그 앵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왜 제가 체스를 내각에 임용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링컨은 시시각각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정치인을 내각에 끌어들임으로써,


말파리를 주시하는 말처럼 자신이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향해 달려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 심리학자들의 연구


말파리효과에서 볼수 있듯이, 말파리가 말을 쏘면 말은 그제야 빠르게 달아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심리학자들이 연구에서 발견한 것은 사람은 서 있기보다 앉아 있기를 더 좋아하고,


움직이기 보다 가만히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내면에서 편안함을 찾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일하고 편안한 생활은 천재 하나를 파멸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는 무수한 예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안일한 삶은 우리의 투지를 잃게 만들며,


또한 일상의 사소한 일에 개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다 소진하고 맙니다.



| 두번째 재밌는 예시


여기 또 하나의 재밌는 일화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혼다 주식회사의 창립자인 혼다 소이치로는 하나의 관념을 제시했습니다.


우수한 기업의 직원은 기본적으로 20%의 핵심형 인재, 60%의 근면형 인재, 그리고 20%의 평범하고 일반적인 사원


이렇게 세 분류로 나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그 20% 평범한 사원들을 단칼에 잘라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관리 원가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며, 이 20%의 직원들은 모두 '바보' 아니고


단지 진취성이 부족하고 평범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혼다 소이치로는 말파리효과에서 영감을 얻어 인사 면에서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이런 평범한 직원들을 더욱 격려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도면밀한 계획과 노력을 통해 혼다 소이치로는 한마리의 말파리를 찾아냈는데, 바로 판매 부사장인 다케타로라는 인물 이였습니다.


그를 선택한 것은 '엄격하고 신속한 능력과 냉혹하고 무정한 관리' 태도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소이치로는 말했습니다.


다케타로는 혼다의 판매 업무를 인수 한 후 엄격하고 가혹한 관리 태도 때문에,


거의 모든 직원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업무에 임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케타로는 모든 면에서 능력이 탁월했고 부서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제거하여


자신의 부서 업무에 어떤 부정적 영향도 끼치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 '대왕말파리'의 집권하에서 20%의 평범한 직원들은 놀라운 잠재력을 폭발 시켰습니다.


회사의 매출액은 급격히 상승했고,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지명도 역시 계속해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우리에게 말파리효과는..


말파리효과 예시로 위에 두가지 일화에서 보셨던 것처럼, 


사람의 잠재력은 모두 '자극'에서 나옵니다.


모든 사람은 타성이 있어서 외부의 자극이나 진동이 없다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변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며


그럭저럭한 인생의 길을 걷게 됩니다.


훌륭한 인재들은 능력도 뛰어나고 천부적인 재능도 남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나,


우수한 인재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평범하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단지 동기부여가 부족하여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저와 여러분, 우리모두 성공을 얻고 싶다면,


우리는 주동적으로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여야 하며 외부의 스트레스를 내부의 동력으로 바꾸고, 숨어 있는


자신의 진짜 실력을 발굴해 내야 합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파리효과는 여기까지 입니다.


즉 스트레스를 동력으로 바꿔 숨어 있는 우리모두의 진짜 실력을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 끝마치며


오늘도 부족한 저의 말파리효과 블로그 끝까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심리학적 내용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열심히 적어보았습니다.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 다른 주제로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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