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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약이 되는 제철식재료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은 계절에 변화함에 따라 우리 몸에 좋은 대표적인 제철식재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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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식재료

제철식재료로 음식을 해서 드시면 면역력 향상 및 피로회복은 물론, 가볍게 몸이 아픈 정도는 약을 먹지 않아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만큼 제철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중요하고 좋기 때문에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바뀜에 따라 우리 몸 건강을 위한 제철식재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4계절 우리 몸에 좋은 제철식재료

봄에는 겨우내 움츠려 있던 우리의 몸이 풀리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특히 봄철에는 기운이 없고, 피로를 느끼는 것이 바로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춘곤증'입니다.

이럴 때는 '봄나물'이 좋습니다. '봄나물'은 소화를 돕고, 간을 해독하므로 봄철 입맛을 잃으셨거나 피로감이 누적되었을 때 드시면 기운을 북돋워줍니다.

  • <대표적인 봄 제철식재료>
  • "냉이"는 봄철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특히, 단백질과 철분, 칼슘이 풍부해 기운이 없거나 어지럼증이 있을 때 드시면 효과적입니다.
  • "달래"는 특유의 매운맛이 위장 관리의 활동을 촉진해 소화 작용을 돕습니다. 비타민이 종류별로 고루 들어 있어 나른하고 몸이 무거울 때 드시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 "쑥"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 몸속의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운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 "두릅"은 독특한 향이 입맛을 살리며,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몸이 나른하고 피로할 때 드시면 좋습니다.

여름

겉으로는 땀을 많이 흘려 체온이 올라가는 것 같지만, 오히려 몸속은 더욱 차가워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배탈이나 설사가 잦고, 냉방병이나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때문에 오히려 더운 여름일수록 삼계탕 같은 뜨거운 보양식이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으로 냉기를 다스리면 좋습니다.

  • <대표적인 여름 제철식재료>
  • "콩"은 더운 여름 갈증을 다스리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이뇨 작용을 촉진해 냉방병으로 붓거나 평소 부종이 있는 분이라면, 콩 국물을 만들어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메밀"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풍부해 냉방병으로 인해 소화가 안되고 입맛이 없을 때 드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찬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몸이 차신 분들은 적당량을 드시고 과식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라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수분을 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냉방병으로 인한 부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부추"는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찬 기운을 다스리며 피를 맑게 합니다.

 

 

가을

서늘해지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무리 몸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그러나 여름을 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거나,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면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제철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 <대표적인 가을 제철식재료>
  • "버섯"에는 풍부한 식물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비타민의 과다 증가를 조절해주기도 합니다.
  • "산란 직전의 제철 생선"이 좋습니다. 떨어진 체력이 외부의 나쁜 기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삼치, 꽁치, 갈치, 고등어등 살이 통통하게 올라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들이 여름 동안 지친 우리의 몸을 보호해 줍니다.
  •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 B1, B2, C, E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길러줘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호박의 비타민C는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기에 조리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 "사과"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지친 몸에 활력을 주며, 배변 활동을 돕습니다.

겨울

우리 몸이 따뜻한 기운을 밖으로 빼앗기지 않으려고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땀의 양이 줄어들어 혈압이 쉽게 상승하며, 소변량도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일조량이 적어지고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기분 변화가 심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식품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대표적인 겨울 제철식재료>
  • 겨울에는 "해조류"가 제철 채소나 다름없습니다. 해조류에는 미역, 다시마, 김, 톳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요오드의 함량이 높고 겨울철 부족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 "전복과 굴"은 체내에 부족하면 쉽게 짜증을 유발하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B군까지 들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키고 우울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 "바나나"에는 풍부한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멜라토닌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B2가 풍부한 버섯, 아몬드, 생선 같은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 "고등어와 꽁치"에는 등 푸른 생선에 많은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우울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계절별 제철식재료를 마치며

앞서 소개해 드린 계절별 제철식재료를 잘 활용하셔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신다면 계절에 필요한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하실 수 있고, 건강도 챙기실 수 있기에 1석 2조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고 했으니 제철식재료로 맛있는 음식 활용하셔서 약을 드시면서 챙기시기 보다는 음식으로 꼭 건강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계절에 따라 다른 제철식재료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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